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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반복되는 '응급실 뺑뺑이'…박지혜 의원, 해법 찾기 나서

국회서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국회의원(의정부시갑)이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선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소아 진료 인프라 부족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 의료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경기 북부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 의원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두 번째 일정으로 마련됐다.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의 소아 응급의료 대응 현실을 진단하고, 의료 접근성 강화와 공공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은 소아 응급 전문 의료진과 전담 의료기관 부족, 야간·휴일 진료 공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장거리 이송이나 병원 수용 거부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 의료진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인프라 불균형 실태와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좌장은 함영일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발제는 의정부성모병원 경연영 교수가 진행한다. 경 교수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 의료현장의 응급의료 공백과 인프라 한계를 짚고, 전문 인력 확충과 공공 중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언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회장,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조영대 사무관, 소방청 이강빈 소방장, 경기도청 응급의료과 유권수 과장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차원의 소아 응급의료 대응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지혜 의원은 "지역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 문제가 아니라 어린이의 생명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동체 차원의 과제"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인프라 확충 및 공적 시스템 구축 방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의정부와 경기 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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