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호원동 캠프 잭슨 부지를 대웅그룹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의정부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가 오랜 기간 서울 등 외부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 구조에 머물러 왔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역시 아파트 중심 개발에 치우치면서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캠프 잭슨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기능을 유치하고, 연구개발(R&D)·생산·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캠프 잭슨 개발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김 후보는 캠프 잭슨 개발을 위해 그동안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기존 발전종합계획상 아파트·물류단지·공원 등으로 계획됐던 부지 활용 방향을 첨단산업 입지가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며, 20만㎡ 미만 미군반환공여지에 대해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해왔다는 것이다.
또 현재 캠프 잭슨 부지의 토양오염 정화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향후 실제 개발과 기업 유치가 가능한 실행 단계로 진입할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캠프 잭슨 개발을 단순 구상 단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기업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민관 협력 강화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입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부터 정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공장용지 확보와 도로·교통·에너지 등 기반시설 구축 계획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 방식의 사업 구조를 마련해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대웅그룹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캠프 잭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의정부가 기존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서울 등 외부로 출퇴근하던 구조가 완화되고, 도시 내부에서 경제활동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원권역, 수도권 북부 성장축으로
김 후보는 호원권역 역시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산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첨단산업 거점이 형성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세수 증가, 청년층 유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캠프 잭슨 개발이 의정부 내 다른 미군반환공여지 활용에도 중요한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웅그룹 유치를 계기로 기업 유치와 산업 개발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낸다면 향후 캠프 스탠리, 캠프 카일,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다른 반환공여지 활용 전략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김동근 후보는 "캠프 잭슨 대웅그룹 첨단산업단지는 의정부의 미래 산업지도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대웅그룹 유치를 계기로 의정부에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