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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오래된 맛집에는 동네의 역사가 있다…의정부 구도심 이야기 책으로

세월 함께한 음식점과 상인들의 삶 기록…전통상권 과거와 현재 담아

 

의정부동 구도심에서 오랜 기간 영업해 온 음식점과 상인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기록됐다.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구도심 상권 재생사업의 하나로 '의정부동 전통상권 로컬맛집 아카이빙'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상권 내 음식점의 역사와 운영 과정, 상인들의 경험을 기록해 지역 자료로 축적하고, 이를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상인 인터뷰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업력과 이야기성, 온라인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록 대상 업소를 선정했다.

 

책자에는 각 음식점의 운영 역사와 대표 메뉴, 상가 전경을 비롯해 오랜 기간 가게를 운영해 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음식점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점포와 상인들의 기록을 통해 의정부동 구도심 전통상권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 상권에 축적된 생활문화와 공간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주민에게는 익숙한 구도심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하고, 방문객에게는 지역의 먹거리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이번 아카이빙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향후 관광 콘텐츠와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등 도시재생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소영 센터장은 "오랜 기간 구도심을 지켜온 전통상권의 가치와 상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책자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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