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를 취재 권역으로 활동하는 언론사들이 지역사회 주요 현안을 함께 살피고 언론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북부언론협회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과 함께, 시민과 함께'를 기치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경기북부 지역언론의 발전과 회원사 간 연대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실천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사회적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북부는 교통망 확충과 개발, 군사시설, 각종 규제, 균형발전 등 여러 시·군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현안이 적지 않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행정구역에 따라 개별적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있어 보다 폭넓고 지속적인 취재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협회는 회원사 간 정보 공유와 취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필요할 경우 공동취재를 통해 주요 사안의 배경과 원인을 짚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은 물론, 그동안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던 의제를 발굴하는 데도 힘을 모은다. 아울러 행정과 지방의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는지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가 공론의 장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언론의 감시와 견제 역할도 이어갈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와 세미나, 포럼 등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문가와 행정기관,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언론인 역량 강화와 건전한 언론문화 조성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회원사별 독립성과 편집권을 존중하면서 취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에는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경기북부탑뉴스(박종국), 경기탑매거진(박찬흥), 넥스트저널(정동훈), 뉴스미디어(민재민), 머니투데이(현대곤), 위클리오늘(우서연), 의정부신문(김동영), 팝업뉴스(하인규), 한북신문(김기만)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한편 초대 회장에는 김동영 의정부신문 발행인이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