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이 지난 10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그 간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보훈 선양사업 예산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해 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의원은 제365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참전 및 보훈명예수당 등 참전용사,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상향을 요구하였고, 실제 2023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집행부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총 20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김민호 의원은 "대한민국이 눈물로 떠나보낸 순국선열과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어르신께 보답하는 길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우리의 선택에 의해 평화를 누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김 의원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는 결국 우리들과 후손에 대한 존중으로 되돌아온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들의 전투기록을 복원하여 후손에게 알리고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0일 오전 의정부시청 기자실을 찾은 오 의원은 비장한 얼굴로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저의 부족함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21대 국회가 끝난 뒤에는 저의 본연의 소방관의 사명으로 돌아가려한다"며 사실상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3년 전 지난 총선에서 의정부 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국가의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다"며 "재난으로부터의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역사적인 입법 성과도, 제도 개선도, 더 안전해진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변화들은 모두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선택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의정활동 속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가득한 이 사회 재난사고로 국민의 인명피해와 소방관들의 순직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치신인으로서 국민들께서 기대하신 새로운 정치와 변화, 양극화된 정치사회와 서로를 악마화하기 바쁜 정치환경 속에서 정치에 대한 혐오만 더욱 깊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회
의정부시가 반환된 미군기지인 캠프 홀링워터 부지 위에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일 민선 8기 김동근 시장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와 연계해 도심 속 쾌적한 녹지공간 제공을 위한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사업 대상지는 의정부시 중심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의정부역과 인접한 역전 근린공원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캠프 홀링워터라는 미군 부대 시설로 활용되었던 반환부지이다. 위치성과 역사성의 특징이 뚜렷한 대상지인 만큼 그동안 공간에 비해 많은 시설물이 공원 내에 조성돼 녹지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공간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동근 시장의 주재로 시의원, 전문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해당 사업의 방향, 계획 검토사항, 향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대상지 주변 현황 등을 고려한 공원의 기능 및 역할을 향상하기 위해 공원 조성 사례,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동장 조복현)는 지난달 29일부터 시민들을 위해 개방한 '소망존'이 벚꽃축제 행사와 맞물려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호원1동은 기후 영향으로 평년보다 일찍 핀 벚꽃을 보기 위해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예정보다 일찍 소망존을 개방했다. 호원 벗꽃길을 방문한 시민들은 만개한 벚꽃을 본 후 소망존을 찾아 소원과 희망을 적은 쪽지을 걸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호원1동에 소재한 장수원어린이집, 안말어린이집, 예초키즈클럽어린이집은 봄 소풍 겸 소망존을 방문해 아이들이 직접 적은 소망 쪽지를 매달았다. 조복현 호원1동장은 "소망존은 벚꽃을 보기 위해 방문한 시민분들 한 분 한 분의 소원을 적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벚꽃길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이번 8~9일에 열릴 본행사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의정부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 조회를 대신해 매월 초 월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는 '시민이 학습하는 도시'로, 김 시장은 학습하는 도시의 세 가지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했다. 이날 김 시장이 재시한 '학습하는 도시'의 첫 번째 모습으로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직장인 등 모든 대상에 배움의 기회가 열린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도시'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어르신 등 배움에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에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두 번째 모습으로는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도시'로써 공급자 위주의 고정적인 강의 공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장소 또는 학습주제와 연관성 있는 장소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때 학습의 효과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공공공간의 개방과 활용,
의정부시 정보통신과는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연중 12회에 걸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 등 국가정보화 정책 기조 및 최신 정보통신기술 발전 방향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공직자들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 지능․초연결화 시대에 맞춰 챗 GPT 체험,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교육과, 업무속도를 높이는 한글과 엑셀 고급 활용 팁 등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편성해 진행한다. 김종명 정보통신과장은 "공직자 정보화 교육을 통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3월 31일 청년 공직자 모임인 '청춘이끄미'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의 청춘 세대를 이끈다는 의미를 가진 '청년이끄미'는 의정부시 청년 직원 50명으로 이뤄진 청년 공무원을 대표하는 자유로운 소통 모임이다. 이날 김 시장은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 공무원들과 대화 시간을 갖기 위해 청년들의 취향에 맞는 맥주집에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8명의 청년 공무원들이 참석해 '청년 고민, 시장과 시원하게 비어(Beer)!'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근황, 고민,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청년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MZ 세대의 가치관과 생각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4월 첫날인 1일 오전 중랑천 동막교 광장에서 시민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 승격 60주년 기념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 및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태권도시범단과 가수 최연화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김동근 시장과 내빈이 시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 후,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출발신호에 맞춰 동막교 광장에서부터 호원동 건영아파트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가 종료된 후에는 줄넘기시범단, 벨리댄스협회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벼룩시장(플리마켓)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의류 건조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꽃으로 물든 중랑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기를
의정부시는 신학기를 맞이해 관내 어린이집 10개소(11대)를 대상으로 통학 차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통학차량 운영 및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분야 관련 부서(의정부시청 여성보육과, 주차지도과,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가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합동점검의 주요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준수 여부(의정부경찰서) △안전 보험 가입 여부 및 동승자·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여성보육과) △구조장치 변경여부(주차지도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다. 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상현 여성보육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어린이집이 통학 차량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하도록 지도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가 용현산업단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재직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의 유일한 산업단지로 34만5000㎡ 부지에 120여 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약 2000여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산단 조성 초기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용현산업단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경제과, 주차관리과, 송산3동 허가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주차 수요를 조사하는 등 대안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불법주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재직자 우선주차제(유료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재직자 우선주차제의 빠른 안정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 준비·추진 과정부터 기업인협의회와 재직자를 참여시켜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재직자 우선주차제 시행을 위해서는 주차구획 정비, 주정차금지구역 고시, CCTV 설치 및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의 협의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상반기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