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 시장실' 운영 개시 4개월여 만인 지난 4일 녹양동주민센터에 설치된 '현장 시장실'을 마지막으로 14개 동(洞) 전체 순회 일정을 마쳤다. 김 시장은 취임 후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한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각 동을 순회하며 '현장 시장실' 운영을 이어왔다. 이날도 시장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현장 시장실'을 찾은 녹양동 주민들은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보, △녹양동 이면도로 빗물받이 및 가로등 정비, △마을버스 녹양역 노선 확보 등의 민원을 비롯해 △협동조합 클러스터 조성, △녹양천 자전거 및 산책로 중랑천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 시장은 쉴새 없이 이어지는 면담 속에서도 찾아온 시민 모두와 끝까지 소통하고 고민하며 더 나은 대안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근 시장은 "14개 주민센터 순회를 마무리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그간 시장실로 다가가기 어려웠던 시민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부담 없이 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시민에게 다가서는 공감 행정이라고 생각하고 앞으
의정부 녹양동 우정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녹지지역 1,972필지(2.9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필지에 대한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정기간이 11월 4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11월 5일부터 내년 11월 4일까지 1년간 지정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공공주택 개발 대상지로, 지가 상승과 투기적 거래에 대한 토지거래 제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재지정된 토지를 거래하려는 경우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 벌금으로 부과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산곡동 39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장 내에서 발생된 민원 청취를 위해 26일 저녁 무렵 현장을 찾았다. 민원인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부지 내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사업시행자와 보상협의가 안되어 민사소송 중으로, 그 과정에서 공사가 진행되면서 기존도로가 폐쇄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며 기존도로를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우회도로 이용시 도로포장과 출입문 개방도 추가로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리듬시티)는 기존 진입도로(사용도로)는 우미건설이 임대아파트를 시공하고 있어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며, 대안으로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보조기층재를 포설해 출입하도록 조치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장 안전관리 상 출입문 개방은 불가한 상태로, 민원인의 이용편리를 위해 출입문 비밀번호를 제공하려고 하였으나 민원인이 이를 거부하였고, 그 외 도로 이용자 등은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민원 현장을 찾은 김 시장은 1시간 가량 민원인과 사업시행자간에
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의 내년도 의정비가 1.4% 인상된 4천354만원으로 결정됐다. 의정부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권태경, 이하 심의회)는 지난 9월 30일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제9대 의정부시의원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금액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40조에 따라 의정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심의회에서 결정하는 금액 이내로 해 조례로 정한다. 시의원이 지급받는 의정비는 직무 활동에 대한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 수집·연구 등을 위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된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2023년 의정부시의원 의정비 지급 기준 금액은 현행 연 4천313만 원에서 1.4% 인상된 4천354만원이다. 이는 통상 정액으로 지급해 온 의정활동비 연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연 3천034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또한, 심의회는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월정수당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매년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심의회 위원들은 의정부시 주민 수, 재정 능력(재정자립도),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금액을 결정했다. 심의회의 이 결정은 10월 31일까지 의정부
독립된 미용법 제정이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미용예술인 출신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의정활동 1호 법안으로 '미용사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용사법 제정안은 △미용업을 규제중심의 공중위생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 미용사 양성·자질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정부의 미용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미용업 진흥을 위한 미용산업진흥원 설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1961년 미용업을 규정하는 '이용사 및 미용사법'이 제정된 바있으나 1999년 '공중위생관리법'이 생기면서 폐지됐다. 이때문에 미용업은 규제와 단속 위주로 규정된 공중위생관리법에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의 업종과 함께 묶여 독자적 발전을 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고, 브랜드 경쟁력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용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요구되면서 체계적 진흥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미용예술인 1호 국회의원인 최영희 의원은 미용업을 공중위생관리법에서 분리, 미용업 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마련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최영희 의원은 "미용산업의 괄목할만한
SNS에서 이성 등에게 호감을 산 후 결혼 등을 빌미로 돈을 갈취하는 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온라인 사기가 끊이질 않아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사기(사이버사기) 발생 건수가 최근 5년간 총 65만6,19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피해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1위 직거래(43만8705건), 2위 기타(로맨스 스캠, 가상자산 투자사기 등 16만8,953건), 3위 게임(4만1,550건), 4위 쇼핑몰(5,558건), 5위 이메일 무역사기(1,426건)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20대가 1순위를 차지했다. 먼저 피의자 연령대로는 1위 20대(8만9,904명), 2위 10대(3만4,686명), 3위(3만4,058명), 4위 40대(1만1,194명), 5위 50대(4,905명), 6위 60대 이상(1,7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연령대로는 1위 20대(26만8,151명), 2위 30대(19만6,609명), 3위 40대(12만236명), 4위 10대(8만5,569명), 5위 50대(4만7,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국토부에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심각한 오류를 지적하고 추가 지정 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최근 발표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서 의정부시가 제외되지 못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고 국토부의 깜깜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운영을 질타했다. 앞서 김민철 의원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9월 6일 김 의원이 국토부에 질의하고 답변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논리적 모순을 지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토부는 지난 2020년 6월 의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당시 유동성, 저금리 등으로 인한 시장 과열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지정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0.5%에 불과했던 기준금리가 지금은 2.5%로 5배나 상승한 시점에서는 유동성이 낮아졌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문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원희룡 장관에게 "그동안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여러 가지 중첩규제로 지역개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서 "지난 2020년 6월 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동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현장 시장실’에서 가능동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시장실'을 찾은 시민들은 △무단투기된 교외선 주변 쓰레기 처리 문제, △노후주택 재개발 문제, △흥선교차로 주변 노후 보도블럭 교체, △ 평생교육원 강좌 수강신청 불편 해소 요구, △행복누리공원 내 노후화된 체육시설 및 간판 교체, △북부치안센터 앞 휴식공간 내 쓰레기 처리 요구 등 다양한 민원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경미한 사안은 즉시 담당 부서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추후 관계부서에 확인 후 검토 사항을 통보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김 시장은 시민 이모씨의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안병용 전 의정부시장의 역점사업중 하나로 의정부시는 2020년 9월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나,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해당 부지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상임위원회별로 관내 주요 공공시설 및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운영방안 등을 점검하고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및 추진상 미흡한 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자치행정위원회(김연균 위원장, 권안나 부위원장, 강선영, 조세일, 정미영, 김현채 위원)는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 청년센터,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미술도서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사랑 놀이터) 등 8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또 도시·건설위원회(이계옥 위원장, 오범구 부위원장, 김현주, 김태은, 정진호, 김지호 위원)는 이커머스 클러스터 조성사업(CRC), 의정부시 유류저장소 도시개발사업, 신곡체육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도시지원시설용지 내 물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자원회수시설 이전 민간투자사업, 의정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사업 등 8개소의 현장을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임원들과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한성우 기업인협의회장, 김정인 수석부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내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상호 간의 친목과 복리증진, 회원사 간의 공동이익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5월부터 운영 중이며, 산업단지 내 111개 업체(약 2,000명 직원)가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또한, 2021년 1월 개관한 의정부시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중소기업 역량강화 및 기업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시 지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부시 경제를 지키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자주 만나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성우 기업인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