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우울할 때, 출근하기 싫을 때, 연인과 헤어졌을 때, 나를 찾고 싶을 때……. 개연성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수많은 이유와 상황들이‘떠나고 싶은 욕구’로 귀결된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그만큼‘떠남’에는 모든 것을 치유해 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일까. 사실 치유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떠났다는 사실 자체가 주는 일탈의 감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기 마련이므로. 머리로 따지지 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서보는 여행. 훌쩍 떠나는 여행이 좋은 것은 바로 그 일탈 때문이다. 외달도. 달리도의 밖에 있기에‘外달도’라 부른다. 어떤 이는‘외로운 섬이어서 외달도’라고 부른다고 하니, 그런 유래를 갖다 붙인 사람은 퍽이나 외로웠나 보다. 외달도는 스무 가구 정도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작은 섬이다. 전체 둘레가 4킬로미터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6킬로미터 지점. 육지라면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다. 그러나 마치 세상 끝에 와있는 것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남도 끄트머리 목포에서도 배를 타고 50분이나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외달도는 빠른 배로는 15분밖에 걸
국내최상의 장례식장을 지향하는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 =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 현성호 사무장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지역의 최고의 장례식장을 꼽으라면 어디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한 달에도 몇 번씩 조문을 다녀와야 하는 기자에게도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란 무척이나 곤란하다. 수많은 장례식장에 문상을 다녀왔지만 정작 장례식장에 대해 물어보는 전화를 받을 때에는 딱히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는 말을 명확하게 해주지 못한다. 몇 일 전 아는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을 찾은 적이 있었다. 몇 번 조문을 다녀온 적이 있는 장례식장이기에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시설이야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인의 유족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장례식장의 서비스가 좀 특별하든 생각이 들었다. 여느 장례식장과 달리 이 곳 성모병원장례식장의 직원들은 말끔한 복장에 항상 반듯한 자세로 유족들을 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자기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남들이 기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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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나들이 GO!GO! 씽~ BEST 5 >1호선 오산대역! 초록나라물향기수목원!경기도 오산시에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 있다. 2006년 완공되어 전국 여느 수목원보다 잘 조성되어 있는 물향기 수목원은 그 규모만 10만평. 예쁜 이름만큼이나 볼거리도 많은 곳. 16개 테마원과 각종 부대시설로 이루어진 수목원 내부는 도심에서 가까운 휴식공간답게 가족, 친구, 연인과 편한 맘으로 산책하기 좋다. 천천히 둘러보면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에는 아기자기한 주제별 테마원이 있어 볼거리가 충분하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토피어리원이나 미로원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테마공원. 침엽수가 쭉쭉 뻗어있는 길과 벚나무가 한창 꽃잎을 바람에 실어 떨어뜨리는 산책로는 머리를 식히기에도, 복잡한 마음을 비우기에도 좋은 산책로이다. 각종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5월에서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에는 체험비 1천원을 내면 수목원 곳곳을 친절한 안내로 체험할 수 있다. 11월 말까지는 인터넷 예약을 하면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16개 주제원을 관람할 수 있다.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식물원 내부의 식물을 그릴
아름다운섬 외도 본섬인 거제도보다 더 유명한 섬. 외도는 30년 전 단돈 8백만원에 구입해 숱한 고생 끝에 가꾸어 놓은 거제의 낙원이다. 섬안에 가꾸어진 온갓 열대식물과 화원, 곳곳에 정열된 조각품들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길을 따라가며 해금강과 내도가 차례로 보이고 남으로는 대마도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온다. 외도 여행은 구조라나 학동해수욕장, 해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서야 이루어 진다. 때문에 여행 코스에는 항상 외도와 해금강이 함께한다. 외도에서 바로 눈앞에 해금강이 보이고 해금강 한쪽 모서리에서 푸른섬 외도가 건너다 보인다.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의 빨간 기와가 이어진 예쁜 아치 정문이 반긴다. 경사진 길을 조금 걸어 오르면 아열대 식물원이 시작된다. 길 양쪽에 야자나무들이 무리 지어 이국적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아열대 식물원을 지나 비너스가든이 나온다. 베르사이유를 축소 해 놓은 듯한 이곳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멀리로 보이는 해금강을 굽어 볼 수 있다. 비너스 가든과 화훼단지에서 산책로르 따라 대나무 숲을 지나면 제 1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해금
최고의 데이크 코스 /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Petite France)는 프랑스의 대표적 문호인 생텍쥐페리와 그의 대표작인 어린왕자를 중심으로 '꽃, 별,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프랑스의 의복, 식사문화, 주거문화와 예술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 체험공간이다.아담한 프랑스란 뜻의 '쁘띠 프랑스'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11만7천357㎡에 Entertainment, Excitement, Education이 고루 녹아 있는 쁘띠프랑스는 인근의 남이섬 등 유명관광지가 있으며, 여가 시설과 숙박시설까지 완비하여 단체는 물론 가족여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전문화된 가족형 학습문화공간이다.지중해 연안의 마을 같으며, 주택전시관은 150∼200년된 프랑스 고택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으로 천장, 대들보, 창틀을 비롯해 집안 가구까지 프랑스 주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유럽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건물 마다 전통 양식을 재현했다.마을에 생텍쥐페리 기념관을 건립했으며 개장(2008년 7월 25일)을 기념해 생텍쥐페리의 조카인 올리비아 다게이 씨의 도움으로 2008년 9월까지 유품 14점을 전시한다.&nbs
이제는 연륙도가 된 바다마을 대부도 대부도는 지난 1994년 1월 시화방조제 공사로 연륙도가 되면서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중의 하나로 관광객의 증가와 함께 관광자원 개발과 상권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마을 농가의 약 90%가 재배하고 있는 대부포도는 대부도의 대표적 농산물로 그 생산량이 년간 10.660톤에 달하며 비옥한 토질과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그 당도와 향기가 뛰어나고 대표적인 수산물인 바지락은 대부도의 광할한 갯벌에서 년간 1.320톤이 생산되는 대부도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씨알이 굵어 인기가 높은 대부도 어가의 주 소득원이며 특히 바지락 칼국수도 유명하다. 특히 종현어촌체험마을은 해안절경이 아름답고 깨끗한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해마다 꾸준히 체험방문객이 늘고 있습니다. 서해낙조로 유명한 선돌바위와 깨끗한 청정지역 꼬깔섬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생생한 바다체험을 할 수 있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찾아가는길 (고속도로이용시) 영동고속도로 월곶 I.C → 시화공단 방향(좌회전) → 옥구고가도로 → 오이도 →
장흥 자생수목원 여름내 지친 몸을 시원한 바다로 계곡으로 바싹 태웠다면 정신에 시원한 물을 주기위한 가까운 숲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의정부, 고양, 동두천, 양주 등에서 20~30분의 거리에 위치한 장흥 자생수목원은 현재 미술관, 박물관, 천문대 등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나들이 공간을 거쳐 계명산 형제봉 능선에 7만여평의 자연림을 배경으로 조성된 국내 자생식물의 보존 수목원이다. 백년이 넘은 잣나무 숲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생수목원은 다양한 오솔길과 원시림으로 다양한 테마원을 만들어 놓았다. 화려한 꽃과 인공적인 연못을 만든 타 수목원과는 달리 본래 자연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가꾸어 놓은 자연 정원은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과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하기 충분하다. 졸졸 흐르는 계곡물사이로 보이는 이끼와 작은 꽃 풀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부산물로 수목원을 둘러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자연적으로 흐르는 크고 작은 계곡과 시냇물이 잠시 머물러가는 작은 연못의 수생식물원, 나비 모양으로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나비를 춤추게 한다하여 지은 나비원,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양치식물의 일종
자연의 시간이 멈춰 있는 곳 창녕 우포늪 여름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그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던 모든 생물들의 활발한 활동시간이 된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자연의 원시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느끼고 싶다면 다양한 생물과 동물들이 함께 공존하는 습지. 늪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경남 창령에 있는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 대륙 습지로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4군데의 늪과 뻘이 형성되어 있다. 늪은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해 생성되어 주변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식물의 생태를 조절하는 주된 역할을 하여 생물들의 다양한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고 비가 오면 뻘이 물을 빨아들여 많은 양의 빗물이 흘러가는 것을 막고 가뭄지면 저장된물을 천천히 주변으로 다시 흘러 보내는 기능으로 홍수와 가뭄을 막기도 한다. 또한 습지의 식물들이 늪바닥에서 올라오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광합성작용으로 공기를 배출하여 지구온난화의 예방 뿐 아니라 생물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안전한 장소를 공급한다. 이러한 늪의 기능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인 우포늪은 7~8월이 그야말로 절정의 아름다운 생명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