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ICP, International Cities of Peace)’ 회원 도시가 됐다. 이에 시는 5일 국내 최초로 ‘국제평화의 도시’ 선포식을 열고, 평화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국제평화의 도시(ICP)는 2009년에 설립돼 201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승인받았다. 지역사회에 평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평화의 도시를 형성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다. 현재 포천시를 포함해 6개 대륙 58개국 265개 도시가 국제평화의 도시(ICP)에 가입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포천시가 최초로 가입됐다. 대표적인 가입도시는 동독과 서독 간의 장벽을 허물고 통합조약을 체결한 독일의 베를린,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스위스의 베른,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네덜란드의 헤이그, 198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캐나다의 캘거리, 전 세계 이민자의 문화적 융햡을 통해 글로벌화된 구역을 조성하고 있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202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식민지 시대를 거쳐 19세기 열강의 침략을 이겨낸 아르헨티
포천시는 소흘읍 송우리 일원의 도시계획시설(태봉공원) 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전 ‘주민참여형 심의’를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20년 이상 재정집행의 한계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2020년 7월 해제)을 대상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및 「도시공원부지에서의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앞둔 5만㎡ 이상 도시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전체 면적의 30% 미만을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 하는 제도다. 포천시는 특례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2019년 3월 26일 공원시설의 규모, 종류 등의 계획에 대한 공원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였으나, 주민 이용이 잦은 공원인 만큼 공원조성계획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원조성계획 심의 전 시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참여단 모집은 오는 2월 10일부터 5일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포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동전통시장과 영북 운천전통시장 일대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장려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를 설 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제수용품) 및 생필품,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 설을 맞아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에 대해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중점관리에 들어가는 설 성수품은 △농산물 6종(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수산물 6종(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멸치) △개인서비스 4종(돼지갈비, 삼겹살, 소주, 맥주) △석유류 3종(휘발유, 등유, 경유)등 총 23종이며 기타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단 관계자, 지역상인회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장 이용객 대상으로 거리홍보를 펼치며 포천사랑 상품권 이용 홍보, 연휴기간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 및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상인들에게는 설 성수품과 음식비 등 요금 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안내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흰 쥐띠의 해’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지역의 경제와 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시민의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지난해는 「도봉산~포천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유치」, 「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 건설사업 착공」 등 대형사업을 유치하거나 착공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도는 해입니다. 그동안 침체된 지역을 일깨우고 초석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힘찬 비상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2020년 새해에는 정주 환경이 좋은 「선순환 도시」, 시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잘사는 「공정한 사회」, 기술과 시장, 그리고 시민이 함께 진화하는 「공진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기조와 호흡을 같이하면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시, 활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평화경제도시,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숲의 도시, 맑은 물이 넘쳐나는 물의 도시, 선현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도시를 만들
포천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0년도 정부예산 중 국비 5,655억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포천시 주요 시정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은 당초 제출한 예산안보다 80억이 증액되어 확정됐다. 이에 시는 먼저 교통분야 주요 사업으로 ▲민자고속도로건설지원(포천-화도) 4,116억 원 ▲파주-포천고속도로 1,100억 원 ▲의정부-소흘 국도건설 102억 원 ▲진접-내촌 국도건설 249억 원 ▲ 포천군내-내촌 국지도건설 2억 원 ▲옥정-포천 철도건설사업 49억 원 ▲포천에코그린산단 진입도로 21억 원을 확보해 대규모 교통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 주요 사업으로 ▲포천교육문화센터건립 3.4억 원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체험관 6.7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 밖에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단IC 진입로 확포장 5억 원을 확보해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발생되고 있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할 전망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성과이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 대책 마련으로 시민공감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포천체육공원 상설무대 앞에서 사랑의 열매 경기북부공동모금회와 CJ헬로나라방송이 공동주관하고 포천시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하는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포천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관내 주요기업대표, 읍면동 기관단체장, 개인기부자들이 출연하였으며, 미스트롯 공소원과가수 양하영 등이 특별 축하공연을 펼쳤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우리 시민들의 정성이 모이고, 모아진 정성으로 포천시 관내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기쁨을 드리고 시민들이 행복해 지기를 고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연말연시 추위가 다가오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이 더욱 커진다”며 “어렵고 힘든 경제 상황이지만 오늘 포천시 이웃돕기 모금 생방송을 통해 모아진 작은 손길과 정성으로 우리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금 생방송에서 포천시는 공직자들이
포천시가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민간건물 화장실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사회에서 확산하고 있는 화장실 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이달부터 공중화장실뿐 아니라 민간건물 내 개방화장실까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현장점검’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공공건물, 터미널, 주유소, 유원지 등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탐지장비를 사용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점검을 실시했다. 11월부터는 불법촬영 상시점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민간건물 내 화장실 총 120개소를 확대 점검하고 있다. 현재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건수는 '0'건이다. 포천시와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합동점검반을 만들고 분기별로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후 이상이 없는 화장실에는 여성안심 스티커를 부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점검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더욱 강화해 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현장점검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활동을 통해 어떤 시설의 화장실이든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이란, 재정분권 기조에 따라 재정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재정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을 22개 지표 항목으로 분석한 것이다. 포천시는 22개 지표 항목 중 경상수지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등 건전성 분야, 업무추진비절감률 등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기업부채비율은 0.06%로 전년도 0.12%보다 절반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동종 자치단체 중 가장 낮아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 밖에 채무 조기상환의 성과로 의무지출 비율이 전년도보다 12.20% 감소한 47.85%, 환금자산대비 부채비율도 전년도보다 1.61% 감소한 3.25%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25.18%)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정분석 우수사례 결과는 10월 중 행안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건실한 재정
포천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포천시 함께 해봄 같이 돌봄 통합센터’가 선정되어 국비 6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란 보육, 의료, 복지, 교통, 문화, 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생활인프라 개선사업이다. 포천시 ‘함께 해봄 같이 돌봄 통합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건축면적 4,50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사업비 총 148억1천만원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투입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재정자립도가 부족한 포천시에 안정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장애인을 위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와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가족교육, 가족상담, 자녀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전용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생활SOC 사업인 ‘포천시 함께 해봄 같이 돌봄 통합센터’ 설치를 통해
포천시는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으로,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양돈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했으며, 전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포천시는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방역대책에 힘쓰고 있다. 포천시 관내 양돈농가는 총 159 농가로, 27만 8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전체 농가에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했으며,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연천군과 인접한 창수면 군자교사거리에 거점소독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신고해주시고,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간 포천시는 농장단위의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생석회와 소독약품 등을 공급하고, 야생 멧돼지 침입 방지를 위한 철제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