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환경사업소 '메탄가스폭발' 공무원 치료중 사망

  • 등록 2011.12.29 2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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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의정부시 장암동 맑은물환경사업소 가스폭발로 화상을 입고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의정부시 하수처리과 직원 J모씨(남, 45세)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J모씨는 의정부시 하수처리과 공무원으로 장암동 맑은물 환경사업소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9일 기계실에서 발생한 메탄가스폭발로 전신에 2도화상을 입고 화상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사고발생 16일만에 끝내 사망했다.

올들어 2명의 공무원이 근무중 순직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의정부시는 충격에 빠져 공직사회가 애도에 젖었고, 순직한 J모씨의 성실한 공직 생활을 회상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J모씨의 발인은 26일 오전 9시로, 의정부 시청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장지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의정부시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 전 공무원들이 J모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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