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강추위도 의정부, 양주 7호선 유치 갈망을 막진 못한다

  • 등록 2012.02.09 1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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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양주 범시민연대 지하철 7호선 유치대회 500명 참여. 뜨거운 열기

지난 3일 의정부, 양주 지하철 7호선 연장 시민연대 소속회원 500여명이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 LH양주직할 사업단 앞에서 시민의 염원을 담은 축제겸 집회를 통하여 7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정책평가 성공적인 평가와 결과를 기원하고 나섰다.

시민연대측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7호선 연장에 대한 열망을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에서는 외면해서는 안되고 경기북부인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은 여의도 면적의 3.3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반세기동안 국가안보라는 미명아래 지역개발이 제한되고 군사시설보호라는 국가적 사명감으로 시민의 재산권이나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았던만큼 이제는 수도권 규제의 역차별속에서 경기북부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선심쓰듯 양주시를 일산급으로 지정하였지만 지하철도 없는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시민연대는 그동안 정부에서 경제성이 없다면서 전체노선을 네번이나 수정하라해서 전체 노선길이 33.1km에 8개였던 역을 3개로 줄이고 곡선이었던 노선도 직선화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또다시 역사를 2개로 줄이면서 길이를 반토막 내어 14km로 하라해서 모두 수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경제성이 없다는 정부의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하여 의정부 44만 시민과 양주의 22만 시민은 개발이 억제되고 각종 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에 신도시 지하철을 조속하게 건설할 것을 원한다며 정부의 2020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변경 발표에 포함되어 있는 경기북부의 개발약속을 이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시민연대는 이러한 요구사항을 발표한 성명서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제출하였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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