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이 탑승객 저조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한달간 승차비인하 등 운영정상화를 위해 의정부시와 공조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경전철이 또 멈춰섰다.
지난 11월 28일 탑석역에서 오전5시경 출발한 경전철이 신호시스템 고장으로 1시간 30여분간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오전 6시30분 경 정상운행 되는 사고가 발생된데 이어 5일 오후 1시 50분 경 또 멈춰 섯다.
이로써 의정부경전철은 이번까지 총7번의 운행정지사고가 발생했는데 시민들의 반응 또한 잦은 운행정지 현상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만큼 경전철에 대한 의존도나 신뢰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11월 한달간을 경전철측에서 요금인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탑승율이 크게 상승하지 못해 적자보존금을 탈 수 있는 상황에 많이 못 미치고 있고, 이 마저도 가격인하 기간이 끝난 직후 바로 탑승율이 떨어지고 있어 의정부시와 경전철 측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는 상태로 향후 경전철 측의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