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전구간이 멈춰서는 사태가 또 벌어졌다. 이로써 개통이후 11번, 올겨울만 6번째 멈추는 꼴이 됐다.
지난 7일 오후 9시 50분경 의정부 경전철이 또 다시 멈춰 전구간 이용이 금지됐으며 일부 승객들이 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불편을 겪었다. 정지됐던 전동차는 20여분만인 오후 10시 15분경 다시 운행을 재개했다.
이 사고에 대해 경전철 측은 신호장애로 전동차가 일시적으로 멈췄으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매번 되풀이 되는 똑같은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은 경전철을 이용하고 싶어도 잦은 정차사고로 인한 불안감이 너무 크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