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총장 이근영)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수료식이 지난 15일 대진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 239명의 학생들이 영재교육원 수료증을 수여받았으며, 이 중 80명의 학생들이 포천시 과학영재반(영재입문과정 44명, 중등심화과정 30명, 사사과정 6명) 학생들이다.
포천시 과학영재반은 시와 대진대학교의 협약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및 과학 분야에 재질이 있는 학생 중 시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입학해 전액 시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학 교수가 직접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등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포천시 이봉훈 총무국장은 “인재의 조기발굴 및 육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2013년도에도 관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에 설립된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정한 전국 25개뿐인 대학부설 교육원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유일하게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 조기교육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60여 명의 박사급 교수와 대면 강의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실험실습과 자기주도적인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