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26일 오후10시 10분경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지붕공사를 하던 작업인부 정모씨(남, 49세)가 고압선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돼 귀가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사고 당시 출동한 119구급대의 사태수습이 고압선의 위험으로 지연됐으며,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