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미2사단 장병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 7일 미군장병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2사단 장병 45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경복궁 관람과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한국야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잠실야구장에서 장병들은 미국의 야구응원문화와 다른 한국의 열정적인 야구응원 문화에 매료되어 경기장 내 한국 사람들과 같이 응원하며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안나(미군장병)는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고, 다음에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동두천시는 미2사단 장병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나아가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미군장병 한국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