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규선, 연천군수 재선에 성공하다

  • 등록 2014.06.09 1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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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천군에서는 형에 이어 김규선 연천군수가 재선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규선 새누리당 후보는 총 유권자수 3만8253명 중 2만2622표에서 1만1589표인 52.43%를 득표해 비교적 여유롭게 재선고지를 밟았다.

지역적 특성에 따라 보수성향이 강한 연천지역에서는 대과없이 초선 군수직을 수행한 김규선 후보에게는 마치 재신임을 묻는 정당대회를 방불케 하는 선거전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태원 후보가 6395표인 27.93%를 얻었고 무소속의 정경식 후보가 2188표인 9.90%, 또다른 무소속 이효재 후보가 1928표인 8.72%를 얻어 경기북부 5개 시·군중 가장 손쉽게 재선을 거머쥐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당선자는 “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인구 증강정책과 귀농프로그램의 활성화, 접경지역의 자립적 발전 및 경제정책 활성화로 지지자들과 군민께 보답 드리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고병호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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