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매년 증가하는 황사, 미세먼지, 오존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행동요령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대기오염 전광판을 23일 새롭게 제작 설치했다.
지난 2001년 12월 의정부역 동부역앞 사거리에 설치된 기존의 대기오염 전광판은 노후되고 3색 칼라(적,녹,황)만 표출되어 낮 시간대 전광판 표출상태가 선명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표출기능이 있는 모듈의 제품생산 단종으로 보수도 어려워 전광판 관련 전자민원이 계속해서 발생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왔다.
이번에 새로 설치하는 전광판은 풀칼라(총천연색)로 표출되어 영상 주변밝기를 고려한 색대비 보정 알고리즘 개발기술로 어두운 부분의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색 보정기술로 출력 영상의 밝은 부분에서도 표출 선명도를 유지하고 전체적으로 밝기를 높이지 않아도 고화질 표출이 가능한 절전효과 기능까지 갖추어 예산절감도 가능한 전광판으로 제작됐다.
의정부시는 새로 설치된 전광판은 1주일 동안 시험운영 후 10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시민의 다양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태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