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7일 효율적인 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2017년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의정부시 도시공원위원회는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과 도시계획, 디자인, 체육, 건축, 환경생태, 조경분야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학계 교수 및 전문가 등 위원 총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원녹지기본계획에 관한 자문, 공원조성계획 및 도시녹화계획 심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도시공원위원회는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의해 조성중인 직동근린공원과 추동근린공원 조성계획 일부를 변경하는 사항과 의정부시 중랑천 외 3개소 생태하천공원 조성계획 수립'안'에 대하여 각 분야별로 심의와 자문이 이루어져 열띤 토론이 이루어 졌다.
주요 심의사항으로 ▲직동근린공원 신규 테니스장 설치구간 주차장 확충(56면→69면) 사항과 ▲ 추동근린공원 과학도서관 내 천문관측소 인근 송산배수지 연접부지로 이전 사항이며, 자문사항은 ▲중랑천 외 3개소 생태하천공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및 개발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 보완하여 새로운 유형의 공원이 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심의된 직동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변경)'안'과 추동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변경)'안'은 도시공원위원회 결과를 반영한 최종 공원조성계획'안'을 확정하여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랑천 외 3개소 생태하천공원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생태하천공원 이용자인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실시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도시공원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이성인 부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들의 폭 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녹색도시 푸른 의정부’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심의 및 자문된 공원조성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검토하여 최상의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