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대학학자금 금리 3% 인하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금리를 낮추고 중·고생의 학비 및 급식비 비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 대출금리 보전대상자를 당초 계획보다 늘려 올1하기 대출자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소득 1천723만~3천272만원 가정의 대학생들은 올해 학자금 대출금리(7.65%)에서 3%포인트 내린 4.65%의 금리로 대출을 받게 된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저소득층 중·고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평균20만원가량의 학교운영지원비를 오는2학기부터 차상위 계층 자녀까지 정부가 지원해주기로 했다.
2008.06.10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