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권역형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라 협소·노후화된 공공복합청사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16일 시 관계자는 행정·복지 및 보건서비스 복합청사로 건축예정인 송산2동 청사가 경기도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9년 5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8월에 착공해 2021년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방식으로 설계공모한 결과 8개 작품이 접수돼, 지난 7일 심의를 거쳐 ㈜디엔비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송산2동 공공복합청사를 낙양동 750번지 3천321㎡부지에 23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8,259㎡ 규모로 건축된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복합청사 내 근린생활시설, 행정복지센터, 동부보건과가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