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특수학급연합 ‘나눔의 숲 체험’통합캠프

초록 희망, 숲과 함께 하나 되는 우리

경기도포천교육청은 지난 06월 19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초록 희망, 숲과 함께 하나 되는 우리" 라는 주제로 관내 특수학급과 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의 통합캠프를 개최하였다.

포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116명과 지도교사, 특수교육보조원 및 포천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1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경기도포천교육청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녹색재단이 후원하는 무료캠프로 운영되었으며 장애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 행사는 산정상까지 설치된 휠체어 데크로드를 이용한 중증장애아의 청태산 체험, 숲속운동회,레크레이션, 숲속트레킹, 자연물 ,T-셔츠만들기,액자만들기등 다양하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관인초등학교 배윤희교사는“학생들이 장애를 지녔다는 사실마저 잊을 정도로 활발하게 참여하고 즐거워하여 지도교사로서 큰 보람과 만족을 느꼈으며 앞으로 교실수업에서도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활동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석한 교사들은 한결같이 "장애 학생들의 조금 불편한 장애가 영재교육원 학생들과의 공동생활에서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며, 통합캠프의 성과와 경험을 살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극복과 자활능력 신장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다짐하면서 새로 바뀐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과 권익 신장에 담당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2008.06.27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