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아름다운 사인(死因)
오는 28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 ‘아름다운사인(死因)’이 공연된다.
지난 4월부터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열었던 ‘작은 음악극 축제’ 연극교실에 참가했던 일반인들이 석달 여 간 연습한 후 올리는 일반인들이 오르는 연극무대로 이번 작품을 위해 경민대 뮤지컬학과 류태호 교수와 극단 ‘봉’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배우 2명이 함께 모든 과정을 지도했다.
자살한 6구의 시신과 이를 맡게 된 여성 검시관들을 통해 여성의 삶과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수다와 주사 등을 펼쳐놓을 예정이다.
일반여성들이 무대에 오르는 무대지만 여성 자신들의 삶속의 이야기를 꺼내어 자연스럽게 더 사실적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것을 기대해본다. 오후 3시/6시, 전석/무료
2008.06.27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