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공군 모집도 병무청서 전담

병무청은 해·공군에서 각각 시행해 왔던 군병모집을 7월1일부터 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군병 모집 업무를 전담했던 병무청은 육·해·공군의 모집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그동안 육군병의 경우 병무청에서 모집해왔지만 해군과 공군은 각 군에서 따로 모집함으로써 병역의무자에게 불편을 초래했으며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병무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해·공군모집일원화추진단’을 구성, 육·해·공군 모집병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해·공군 모집업무가 병무청으로 일원화돼 병역의무자들은 더 쉽고 편리하게 자신이 선호하는 군과 특기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8.07.01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