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자 안계철 의원 인터뷰

  • 등록 2008.07.01 1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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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소감은.


  - 그 어느 때보다 책임과 영향이 큰 이때 부족한 저에게 의장의 자리를 주신 43만 의정부시민과 의원들께 감사하다. 당선의 기쁨보다 역대 의장님과 의원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의장 선거를 치르면서 어려웠던 점은.


  - 지금의 5대 의원님들은 경력만 적을 뿐이지 훌륭하신 분들이다. 처음 의원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자는 의견이 있어 다소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나 한달여 기간 동안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가 어려웠었다.


  전반기 의회 활동이 저조하다는 말들이 있는데.


  -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전반기 의회는 시민들이 느끼는 조례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가 많다고 일을 많이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조례 한건 한건의 내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의 내용을 좀 더 살피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의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각 지역의 주민들이 선택해서 의회로 왔다. 이러한 의원들이 모여 지역을 위해 의논하고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이 의회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의장은 이런 의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좀더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의장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원들과의 융합은 어떻게 할 것인지.


  - 자천타천 4명의 의원들이 의장 후보에 거론됐다. 의정부시의회 13명의 의원중 4명은 적은수가 아니다. 하지만 13명의 의원들 중 9명의 표는 의원들의 힘이 모아졌다고 봐도 무관하다. 그러므로 이번 선거로 인해 의원들 융합됐다고 본다.


  좌절의 시기를 겪고 의장에 되셨는데.


  - 오랜 시간만큼 그 기쁨도 크다. 그러나 이 기쁨도 동료 의원들이 만들어 준 것이다. 앞으로 동료 의원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이는 것이 오늘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 안닌가 싶다.


 


2008-07-01


고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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