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보호구역 묶여 40년간 개발제한"

  • 등록 2008.07.02 1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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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보호구역 묶여 40년간 개발제한"


  양주 부곡2리 "규제 피해는 여전"... 국방부에 진정



 



 
 
 



양주시 장흥면 부곡2리 주민들이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정책 발표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개발제한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방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일 "지난 1968년 김신조를 비롯한 남파공작원의 청와대 진격사건 이후 남파공작원의 이동경로라는 이유로 부곡리 일대에 군부대가 집중 배치됐다"며 "그로인해 일부지역이 군사지역 보호구역으로 묶여 40여년 동안 개발제한 등의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개발제한으로 인한 낙후된 환경, 토지주들의 재산상 불이익, 부족한 생활편의 시설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달 국방부에 전달했다.
 
이에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탄약고의 경우 군사적 중요성을 고려해 위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11일 정부가 발표한 경기 북부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와 관련해 정확한 확인후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말했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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