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강원도 지역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이동검사 실시로 일시 중단됐던 경기북부지역 병역판정검사를 7월 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하반기 병역판정검사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병역판정검사장 방역소독, 아크릴 칸막이 정비,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점검했다.
또한, 자체선별소를 설치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손소독, 체온측정, 건강상태 문진 등을 통해 코로나19 유증상자나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은 검사일자를 연기하고 귀가조치 할 예정이다.
철저한 코로나19 확산 차단 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하반기 병역판정검사는 7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된다. 2002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은 이 기간 내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른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병역의무자들이 안전하게 신체검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