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한나라, 회의장 바꿔 의장단 선출
7대 후반기 의장 진종설
경기도의회가 4일 낮 12시40분께 1층 대회실에서 한나라당 의원 96명과 무소속 1명 등 9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진종설(53/고양)의원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는 한나라당 장경순(48/안양), 이재혁(71/이천)의원 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의회 통합민주당은 날치기 선거라며 한나라당의 의장 및 부의장 선출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갖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열린 의장단 선거를 "편법정 행위"로 규정한 뒤 "의장단선거에 대한 항의 활동은 물론 의회민주주의의 새싹이 다시 돋아날 때까지 모든 행동을 함께 하겠다고 " 밝혔다.
2008.07.05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