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중랑천 등 관내 하천구역 내 야외운동기구의 이용불편 및 안전사고를 방지를 위해 설치 장소의 적정성 및 시설물 결함 유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하천변 야외운동기구의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동절기 특별점검을 통해 운동기구 이용 시 발생하는 주요 불편 사항 등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생태하천 관리담당자로 구성된 조사팀이 기존에 설치된 기구의 ▲안전 이격거리 ▲고장 및 고정상태 불량 여부 ▲녹 발생 등 사용성 저하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상반기에 기존시설물의 보수, 이설 및 운동기구 신규 설치 등의 개소별 적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중현 하수관리과장은 "기설치된 290여 점의 안전점검과 하천구역 내 신규 설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야외운동기구를 포함한 의정부시 생태하천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