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
15일부터 전국 8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승용차 홀짝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넘어설때 발동키로 했던 1단계 위기관리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고, 향후 유가동향 및 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조치발동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관용차 운행의 30%를 감축하고, 현행 관용차량 1만5천300대의 절반을 2012년까지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로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민관합동 국가 에너지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원유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유가가 170달러를 돌파할 경우 민간부문의 승용차 요일제, 에너지 다소비업종 영업제한, 엘리베이터 운행제한 등 전반적인 강제조치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적정냉방온도를 준수 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규모 업무용 건물에 대해선 토론회,여론조사 등을 거쳐 법적 제한 근거를 마련한 뒤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8.07.07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