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저앉는 소' 600여마리 발생
최형근 도 농정국장은 7일 도내 전역의'먹을거리 청정특구' 선포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도에서 연간 600여 마리의 '다우너(downer)' 소 (일명 '주저앉는 소')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우너 소는 대부분 대사 장애, 골절, 쇠약, 특정 영양분 결핍 등에 의해 발생하는것으로 광우병으로 인한 다우너 소는 지금까지 한마리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도는 조만간 예산을 확보, 다우너 소를 모두 수매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 뒤 매몰 처리할 계획이다.
또 구축되는 소를 대상으로 한 광우병 검사를 현재 연간 1천 680마리에서 5천 40마리로 늘릴 방침이다.
2008.07.08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