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 인구 감소 추세... 2030년 '초고령사회'
경기도내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030년에는 노인 인구 비율이 20% 넘는 초고령 사회에 빠르게 진입할것으로 예상된다.
8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8 경기 청소년 통계'를 보면 도내 24세 이하 인구 (도내 총인구 대비) 비율은 32.5%로 지난 1970년59.2%에 비해 26.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새마을 운동 , 하나만 나아 잘 키우자 등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사교육비 증가, 혼인연령 등이 높아지면서 출산률이 낮아져 청소년 인구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 된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30년 21%로 전망돼 노인인구가 전체 비율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전환되는데 불과 22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07.09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