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회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과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2회에 걸쳐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기간 동안 2000년부터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 전사자의 유해 발굴과정에서 함께 발견된 권총, 철모 등 유품 76종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해 발굴준비에서부터 발굴, 수습, 발굴장면 사진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됐다.
특히 전시된 유품 중 유가족을 찾거나 유가족을 찾지는 못했으나 국방부 기록에 의해 신원이 밝혀진 안타까운 국군 전사자의 유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건립취지에 맞는 『6.25전쟁 전사자의 유품』에 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년 1~2회의 전시회를 가질 계획 ”이며, “이를 위해 유품의 기증 또는 장기 대여를 위해 금년에 국방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7.10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