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임진강 주변 특화개발

경기도는 10일 한강에서 임진강까지 주변 공간이 '에코벨트'로 묶여 역사/문화공간, 생태/레저휴양공간, 물류/청정 산업 거점, 전원형 명품 주거 단지 등 4가지분야로 특화돼 개발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문가 대토론회를 열고 "한강과 임진강 주변은 역차별로 발전을 저해 받아 왔다 이공간을 '에코벨트'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에코벨트 방안'에 따르면 나루터,포구 및 주변 문화재가 복원되고 예술인 마을 및 거리가 조성된다(역사/문화공간)

또 강변자전거도로, 생태 습지공원, 워터 테마파크조성되며(생태/레저/휴양공간)물류단지와 유기농 농축산 가공 단지도 들어선다(물류/청정산업 거점).

특히 자원재생, 친수형,실버형 등 테마별 고품격 전원 주거 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전원형 명품 주거 단지).

김문수 지사는" 한강/임진강 등 경기 동부 지역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고 있지만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낙후돼 있다"면서 "친환경 생태/관광/휴양/물류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11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