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왕자씨 동두천서 하관식

  • 등록 2008.07.16 0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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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왕자씨 동두천서 하관식


 


 





 


 


11일 금강산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故박왕자(53.여) 씨의 하관식이 15일 낮 12시 동두천시 한 공원묘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박씨의 영결예배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동생 미란씨가 다니는 수원 보배로운 교회 류희택 목사의 집도로 유족과 신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검정색 리무진 차량에 실린 박씨의 시신이 도착한 이후 하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남편 박영민(53)씨와 아들 재정(23)씨, 동생 미란(42)씨 등 유족들은 굳게 입을 다문채 애써 울음을 참았고, 함께 고인의 마지막길을 지킨 현대 아산 직원 등 80여명도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아들 재정씨는 세차례 흙을 뿌리곤 한참을 머뭇거리다 아버지에게 삽을 넘겼고 현대 아산 직원들이 흙을 다지는 동안 동생 미란씨는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오열해 주위를 다시 한번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2008.07.16


김동영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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