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그린 그림 감상하러 오세요- 우석갤러리

  • 등록 2008.07.18 16:06:29
크게보기


 



자연이 그린 그림 감상하러 오세요



 



뜨거운 여름더위 시원한 파도소리가 간절하다. 더위 속에 힘든 일상으로 보내고 있다면 파도와 바람이 만든 섬세한 그림과 조각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올해로 개관 11년째를 맞이하는 우석갤러리는 1996년 우석(雨石)으로 시작하여 2006년 우석(宇石)으로 재개관한 갤러리로 전국 몇 개 되지 않는 수석전문전시관이다. 현재 의정부3동에 위치하고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석전시관에는 자연이 만들어낸 돌 안의 산수화, 해뜨는 풍경의 바다, 금방이라도 꽃향기가 날 것 같은 유채밭의 풍경 등 바람이 만든 섬세한 조각과 물이 빚어낸 부드러운 촉감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기 충분하게 한다.


1,2층 100여평의 전시공간에 상설전으로 다양한 국내외의 작가 작품과 한국 근대 미술계의 거장이신 古안상철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있으며, 의정부 작가 중에는 古박혜란씨와 이광호 작가의 작품도 현재 전시 하고 있다.


이곳은 개인 소장 작품만이 전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가 및 관계자들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난 수준 있는 작품의 전시는 언제든지 무료전시가 가능하다.




우석갤러리가 의정부시민들에게 필요한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완우 관장은 “아직 의정부가 많은 갤러리와 작품을 접하기 열악한 환경이지만 점차 많은 문화에 접하고 있는 모습에 문화발전 가능성은 보인다.”며 “일반인의 수준은 예전보다 늘었지만 상업성이 짙은 미술품의 팽배와 주변 문화인의 다량 양성으로 인해 더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진귀한 작품에만 눈을 돌리는 상업적 형태가 조금은 아쉽지만, 점차 더 나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 우석갤러리를 갤러리라는 딱딱한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좋은 그림 좋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의 자리로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원하면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김윤주기자


의정부신문사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경기 아51266 I 등록일자 : 2015.07.28 I 전화번호 : 010-9574-0404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112번길 I E-mail : ujbnews6400@hanmail.net 발행인 겸 편집인 : 김동영 I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영 Copyright @2011 ujbnews.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