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화재 발생건수 5%증가 인명피해는 감소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상반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1,709건의 화재로 총 143억원의 재산피해와 9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발생건수는 1,622건에서 1,709건으로 5% 증가하였으나 인명피해는 99명에서 92명으로 감소했다.
대상별 화재발생빈도는 지난해 비해 53건 증가한 주거시설 318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차량 190건 공장 171건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화원인으로는 작동기기가 546건으로 발생원인의 절반이 넘는 50.6%를 차지했으며, 담배·라이터 430건 , 불꽃·불티 286건 순으로 등으로 발생됐으며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가장 높은 요인으로 분석됐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장과 아파트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대상에 대해 화재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 같다" 며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2008.07.21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