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 로이스 Trent XWB엔진 아시아나 '에어버스'에 장착

아시아나 항공은 20일 롤스-로이스가 주 개발자인 합작엔진 V2500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0 및 A321기를 운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신형 대형 여객기 엔진으로 Trent XWB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함된 모든 옵션 사항이 진행될 경우 이번 계약 규모는 최소 2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윤영두 부사장은 "Trent XWB 엔진의 첨단 기술력과 높은 운용 효율성을 통해 항공기의 우수성이 더욱 보강될 것" 이라며 "최신 Trent의 뛰어난 성능은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친환경적 운영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Trent XWB 의 지상시험은 2010년에 이뤄지며, 2012년에 에어버스 A350 XWB 여객기에 탑재돼 첫 비행을 할 예정이다.

2008.07.22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