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유발 식품 대상 경고문구/기호 표시
정부와 한나라당은 20일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겨먹는 식품 가운데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경고 문구와 기호를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식품에 칼로리만 표시할 경우 인체 유해 정도를 일반 소비자들은 알 수 없는 만큼 표시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표시제는 지방이나 당, 나트륨이 일정 함유량을 넘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정도에 따라 담뱃갑에 있는 것처럼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와 함께 고위험군은 빨간색, 약간위험은 노란색, 안전은 녹색 등이 표시된다.
2008.07.22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