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고추 병해충 발생 '비상'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거름기가 많은 일부 논에서 벼의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이삭도열병/흑다리긴노린대와 고추의 역병 및 단저병에 대한 '발생 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농기원은 이삭도열병이 우려되는 농가는 잎도열병이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삭패기 직전까지 약효가 긴 침투 이행성 약제로 정밀방제 할 것과 노린재류는 대부분 성충의 크기가 7mm 내외며 약충은 1~2mm정도로 매우 작아 눈에 잘띄지 않고 벼알의 즙액만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상황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부터 자세히 관찰해 벌레가 발견되면 적용약제로 방제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추의 역병과 탄저병은 시들음 증상의 포기와 발병된 과실을 신속히 제거한 후 적용약제로 방제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줄것을 주문했다.
2008.07.26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