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북부, 지하설 7호선 연장 서명 청원
경기북부지역 5개 시민단체들이 지하철 7호선 연장을 위한 도봉차량기지의 이전을 서울시에 청원했다.
의정부·양주·포천시 등 3개 지역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7호선 연장을 위한 도봉차량기지 이전 범시민 연대’는 최근 도봉차량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청원서와 1만명의 서명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범 시민연대는 청원서는“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추가검토 계획으로 확정 고시된 의정부~철원선을 의정부 장암역~철원까지 7호선을 연장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경기중북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가장 적절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범시민연대는 “7호선 조기 연장을 위해서는 의정부 관문에 자리 잡고 있는 도봉차량기지를 포천지역으로 이전해야한다”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협조가 없을 경우 추가 성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봉차량기지 포천이전과 도봉차량기지 개발이익금을 전철 연장 재원으로 투자요청, 도봉차량기지건설 당시 의정부와의 협약내용공개, 장암역 환승센터 건립배경과 추진과정 공개 등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2008.07.28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