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샐러드용 채소서 대장균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 할인점에서 유통 중인 즉석 샐러드용 채소 등 신선 편의식품 2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샐러드용 간편 채소 40%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적발된 제품을 판매한 업체는 롯데마트가 5건으로 50%를 차지했으며 홈플러스 3건, 이마트 2건 등이다.
신선 편의식품은 채소과 과일을 세척, 절단, 포장한 후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열조리 하지 않고 즉석에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다.
식약청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한 (주)롯데삼강, 싱싱원 등 5개사와 판매업체 (유통전문판매업소) 2곳에 대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청은 가열조리 없이 단순히 세척/절단해 포장한 신선 편의 식품은 먹기전 물로 씻고 구입 즉시 섭취하도록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2008.07.29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