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노동비용 7.4% 상승
지난해 1인당 월 노동비용은 364만원으로 전년 339만원보다 7.4% 상승했다.
국내 대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노동비용이 중소기업 보다 1.7배 많았고, 은행 등 금융업체들이 지난해 쓴 월 평균 노동비용은 666만원에 달해 업종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노동비용은 현금급여를 비롯해 퇴지금과 복리비, 교육훈련비를 모두 더한 것이다. 28일 노동부가 10이상 기업체 33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 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항목별로 현금급여가 128만9000원이고 퇴직금과 복리금, 교육훈련비 등의 간접 노동비용이 75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6%와 6.5%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300인이상 대기업 노동비용 471만원으로 300인 미만 중소기업 보다 1.7배 많았다.
2008.07.29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