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감전 사망자 71명 선진국보다 4배나 높다
우리나라의 감전재해 사망률이 선진국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총 476명의 감전 재해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71명이 사망했다.
월별로는 7~8월에 26명(37%)이 사망했다. 또 근속기간 6개월 미만 근로자가 전체 사망자의 48%(34명)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감전사망률은 근로자 100만명당 633명으로 미국(1.72), 영국(0.68), 일본(0.45) 등에 비해 4~14배나 높다.
2008.07.30
김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