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경찰서 조기개청 및 특별법 서명운동 돌입

  동두천시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동두천경찰서 조기개청과 동두천특별법제정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명운동에서 공무원들은 시 전체면적(95.68㎢)의 42%인 40.63㎢가 공여지인 동두천시의 특수성을 감안한 정부 지원과 미군기지 주둔으로 57년간 감내해온 피해와 손실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전과 지원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반환 공여지 무상양여와 활용을 위한 정부지원, 미군기지 반환 지연에 따른 구체적인 지역경체 활성화 촉진 지원,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실업ㆍ실직자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홍보했다.

  한편 동두천시 관계자는 “인구증가로 인한 치안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실정에 동두천경찰서가 조기에 개청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08-08-04

이원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