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O157 대장균 대량 리콜 한국에 통보의무 위반논란
미국에서 치사성 O157 대장균 감염이 의심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대량 리콜 사태가 잇따라 빚어졌다.
뉴저지 소재의 톱스미트사는 지난 9일 햄버거 등에 들어가는 분쇄육에 대한 리콜을 136t(30만 파운드)에서 9천843t(2천17만 파운드)으로 확대하는 조치에 나섰다.
버지니아주 보건당국은 쇠고기가 오염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최소한 26명의 워싱턴 DC지역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이 병원 신세를 졌다고 말했다.
톱스 미트는 이날 성명에서 "심한 설사와 복통 그리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O157 대장균에 감염 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8.08.12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