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치는데 자꾸 면박 준다” 흉기 휘둘러
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고스톱을 치며 면박을 주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조모(66ㆍ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동두천시 지행동 노인정에서 함께 고스톱을 치고 있던 박모(70)씨가 자주 면박을 준 것에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옆구리, 팔 등을 찔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8-18
고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