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미쇠고기 본격 유통
지난 1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6일 검역 재개 이후 수입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5천410t 의 검역을 신청하고 이중 5천391t에 대해 필증(검역합격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미국산쇠고기 가운데 1천747t은 이미 수입업자 손에 넘겨져 시중에 유통되고 있고 나머지 약 2천500t도 유통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또 검역까지 마치고도 수출하지 못한 4천t도 지난주부터 국내로 속속 반입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입된 미국내 선적 대기 물량 1천370t 가운데 718t은 검역까지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업체들도 지난해 10월에 수입한 미국산 '뼈없는' 쇠고기의 유통기한이 가까워지자 할인행사를 여는 등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2008.08.19
이원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