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감정평가 용역 대가 토공 간부 등 수억 수뢰 적발

  • 등록 2008.08.22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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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감정평가 용역 대가 토공 간부 등 수억 수뢰 적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공기업 간부 8명이 토지 감정평가 수수료의 일부를 뇌물로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토지 감정평가 용역을 주는 대가로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토공 경기동북부사업본부장 황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공 인천지역본부장을 지낸 이모(55)씨 등 공기업 간부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6년12월 N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남모(43)씨로 부터 인천 영종도 신도시 사업지구의 토지 감정평가 업무를 맡겨주는 대가로 4천만원을 수수하는 등 1월까지 감정평가사 20명으로 부터 모두 2억4천여만원을 챙긴혐의이다.


이씨 등 7명도 영종도나 김포 양촌지구 등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용역을 빌미로 1인당 100만~3천5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다수는 지역본부장급 간부를 지냈다.


2008.08.22


이우조 기자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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