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급식비 못내는 학생 전년대비 2.5배 증가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경기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급식비를 못내는 학생이 4천4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급식비 미납자는 초등생 1천487명,중학생542명,고교생1천294명 등 모두 2천29명이었다.
그러나 2007년에는 초등생이 3천58명, 중학생이 1천358명, 고교생 2천971명 등 모두 4천41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5배 늘었다.
이에 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관계자는 "지속적인 미납자에 대해서는 가정조사 파악 후 형편이 어려운것으로 판단되면 저소득층 지원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몇해전 논란이 됐던 급식 미납자에 대한 '급식중단'사태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매년 전체 미납 학생의 12~13% 급식빌르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급식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2008.08.29
이우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