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오늘부터 혼합판매실시
각 정유사 기름 골라 넣을 수 있다
이달부터 자동차 운전자들이 주유소에서 다양한 정유사 기름을 골라서 주유할 수 있게 된다. 특정 정유사 간판을 단 주유소에서 해당 정유사 기름만 팔도록 하는 상표표시제 고시가 이달부터 폐지되기 때문이다.
상표표시제 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정유사들이 자사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경쟁에 나서면서 가격 경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유소협회는 혼합판매 허용으로 주유소정유사 간 전속계약이 줄어들어 정유사들의 공급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기름값이 ℓ당 40~50원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재환기자